오창의 11월
우등버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시작이다.
사람은 한산한데 호수는 평온하다.
팬데믹의 분위기에 분수는 아무 사정도 없이 물대포를 뿜는다.
즐기는 사람들도 조촐하게 즐기는 사람이 많고 질서가 있어 보인다.
초겨울이라서 많이 춥지 않다.
겨울이 추워야 하는데 가을 같은 겨울이다.
눈이 없는 겨울인데.
예전 분위기하고 지금 분위기는 다르다.
예전의 분위기로 되돌아 가면 좋은데 걱정이고 초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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