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자살을 방어하는 시
우등버스
이 사람아 제발 그러지 말라
정신 좀 차려라
왜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버리려고 그러나.
당신만 사는 게 비통한가
나와 모든 사람들도 비통한데
왜 이 세상을 자발적으로
탈출하려고 그러나.
스스로 목숨을 끊어도
하느님 부처님이 받아주나
하느님 부처님이 받아주지 않아
지옥의 염라대왕한테 넘기는데.
지옥불이 안 무서운 줄 아느냐
보통 무서운게 아니다
거기 가서 후회 많이 한다
엄청 고통스럽게 후회한다.
그러지 말고 힘을 내
인생을 다시 시작 해
나도 좌절을 수도 없이
많이 한 사람인데.
그렇게 고통적으로 서러우면
예수님 성모님 부처님을 믿어
그게 인생을 잘 되게 하는 건데
참 철학을 갖고 참 인생을 살아.
교만한 짓 욕심과 탐욕적인 짓
성냄 시기를 버리고
땀 흘려 고생하고 역경 시련과 부딪치고
싸우고 견더내 이겨내고 살아라.
인생살이는 역경과 시련과의 싸움이야
싸워서 극복해야 해
그것과의 싸움을 계속해서 살면
나중에 인생의 좋은 일이 생길 거야.
가난하다고 천대 받는다고 볼품 없다고
따돌림 당해서 목숨을 버리지 마
소외당하고 그런게 당신 잘못이 아니잖아
당신을 홀대하는 일부 가진자들의 잘못인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당신을 믿어요 당신이 잘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