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예찬
우등버스
버스 타고 여행 다니네
차 안에서 아늑하게 커피 마시며
차창 풍경을 보네.
리무진 전세버스에 편하게 타고
여정 맛보네.
내가 옛날에 운전하고 싶었던
탈것.
그 꿈은 무너졌지만 타고 싶었던
정은 아직도 그대로네.
어릴 적 부모님과 같이 타고
여행 다녔던 그 추억.
차 안에서 TV영화 보고
귀빈같이 좌석에 앉으며
달렸던 그 기억.
그때 고속버스 생각나네
푸소 벤츠 그레이하운드
에어로 로열 그랜버드 유니버스
그 이름 진짜 정겹네.
뛰뛰빵빵 바람 타고 쌩쌩 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