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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나의 인생이야기(프로필)

우등버스의 소망

 제 꿈은 이렇습니다. 저 어릴 적 꿈은 고속도로를 마음껏 달리는 고속버스기사가 되는 게 꿈이었거든요. 어릴 적 탄 그레이하운드 버스, 벤츠버스, 미즈비씨 버스를 타고 부모님과 여행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버스도 멋있고 잽싸게 달리는 버스를 타고 여정을 느낄때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어릴 적에 다짐한 장래희망이 고속버스기사가 되느게 소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인이 되자마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지병으로 결격사유 되고 말았습니다. 까무잡잡했습니다. 할 일도 즐 길일도 없었습니다. 방황하고 그랬습니다. 방황하고 그러다가 자전거 샾에 동호회원 모집광고를 보았습니다. '차도 몰 수도 없으니까 저거나 몰고 즐기자'라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타고 다니니까 이게 마음에 들더군요. 그렇게 하고 저는 자전거 동호회에 들고 자전거도 전문용으로 바꿨습니다. 그렇게 자주 타니까 저한테는 운전감이 되었습니다. 동호회 활동도 계속 이어갔습니다. 동호회 활동하다가 불화도 터지고 그런 일이 있었지만 끝까지 자전거 활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자 장거리 라이딩에 익숙해지고 자전거 라이딩에 익숙해졌습니다. 동해안을 자전거로 투어하고 제주도를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자전거로 먼데를 다니니까 고속버스기사가 되지 못한 소원을 자전거로 대신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저한테는 자전거가 애마고 목숨과 같은 것입니다. 자전거로 멀리까지 갈 것입니다. 자전거로 멀리 외국까지 갈 것입니다. 어렸을때 꿈을 꾸었던 야망을 향해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넓은 땅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