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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산문집

험난한 세상

험난한 세상 

                                                                우등버스

 세상이 험난해지고 각박해졌다. 전 세계는 지금 전염병이 돌아서 병마와 싸우고 있다. 지구촌이 비상이 걸렸다. 중국에서 날아온 흑사병. 아 진짜 무섭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온실가스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지구 대기가 더워지고 남극과 북극이 녹고 전 세계에서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이 와서 재난이 많이 닥치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때문에 이름 모를 신종 흑사병이 발병하고, 지구촌 경제상황이 날로 갈수록 악화화에, 국제사회도 불안해지고 있다.

 "옛날로 돌아가고싶다."

 2천년대 초에 터진 미국 9월 11일 초대형 테러참사. 비행기가 빌딩을 들이받아 폭발해서 세계적인 명물이었던 시어즈 빌딩이 붕괴해 엄청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사건이었다. 지구촌의 몰락을 알리는 참사였다. 몇 년 지나자 중국에서는 광둥성 호흡기 증후군(사스)이라는 전염병이 퍼졌고, 중동에서는 메르스라는 흑사병이 공포에 휩쓸어 세계인의 위협과 불안을 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스 증후군이 터졌던 아시아 대륙 벌에서는 전염성 폐렴 흑사병이 유행해 현재도 퍼지고 있고, 평화로왔던 세계도 재앙이 닥칠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아 불안해 죽겠다! 옛날의 세상이 그립다."

 봄에 꽃이 피고, 여름에 물에서 뛰어놀고, 가을에 단풍 맞으며, 겨울에 썰매 타고 스케이트 타고 기후가 정상적이고 사계절이 뚜렷하고 뜨겁지 않고 전 세계가 평온했던 그때 그 시절.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개혁으로 냉전시대가 종식된 영광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나의 어릴 적 세상은 넉넉하지 못했던 세상이었지만, 세상 사람들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서로서로 반가워하며, 어려우면 돕고, 남에게 해를 안 주고, 따뜻하게 감싸고 격려해줬던 시대였었다. 지금 세상보다는 풍요롭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부자였던 시대였다. 축복이 넘쳤던 옛 시절이었다. 하지만 내가 성인이 된 지금은 너무 풍요로와지는지 그런 것도 시들어지고, 서로 싸우고 이간질하고, 갈등이 도를 넘게 심해지고, 보복을 해서 상잔하고, 서로 가지려고 물질적으로 싸우고 세상이 흉악하고 험악하고 사회 공황의 시대로 전락하고 있다.

 "세상이 너무 힘들고 골치 아프고 짜증 난다."

 옛날 우리나라 가요 노래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노래 가사의 내용과 같이, 세상의 풍요로워지면 우리 사람들 마음은 빈곤해진다는 말도 사실과 다름없다.

 "세상 살기도 힘든데 참자 그러려니 하고 살자, 힘들면 위로해주고 술 한잔 나누면 될 거 아냐?"

 싸우지 말고, 남을 우습게 보지 말고 이간질하지 말고, 좋은걸 차지하려고 다투지 말고, 약한 자를 돕고 배려하고 나누며, 화합으로 사는 게 우리 사람들한테는 이로운 것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자판을 두들긴다.

 "세상이 엉망진창 해졌다."

 지금 지구촌 사회도 부패해졌다. 전 세계 국가들의 정치 사회가 부패해져 버렸고 지구촌 국제사회도 윤리가 부패해지고 타락해져 버렸다. 이런 상태라면 성경의 소돔과 고모라의 재앙이 현실로 다시 오는 거 아니겠느냐!? 그러면은 지금 아시아의 병 재앙과 같이 그렇게 재앙을 겪고 있는지도 모를 거다. 지금 세상도 평온했던 옛날 세상으로 다시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리운 그때 세상을 설레며 자판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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