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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산문집

청남대 영춘제 나들이

청남대 영춘제 나들이

                                                                                                           우등버스

 2018년 4월 문의면의 별장에서 봄 행사가 열렸다. 청남대에서 열린 영춘제. 난 문의면내의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로 출발해 청남대 가로수길을 지나 청남대 관내로 입장했고, 입장해서 보니까 그곳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많이 와서 봄의 향수를 많이 즐겼고, 사람들은 역대 대통령이 휴양해 다녀간 명소를 많이 둘러보면서, 관내에서는 부대행사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행사가 많이 열림과 동시에, 대청호반의 명소에서 즐기는 행사에 많이 열광을 하였다.

  "즐길 것이 가득차네!"

 여기 청남대는 80년대 시절 대청댐이 준공될 당시, 대통령 전용 휴양 별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문의면 대청호반에 준공이 되었다. 처음 준공될 때는 '영춘재'라는 명칭으로 사용되다가 나중에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청남대'로 명명이 되었다. 우리나라를 국정을 운영한 역대 대통령들의 휴양 별장으로 쓰다가, 2003년 그때 임기중이였던 전직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대한민국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환수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청남대 운영 관리권을 넘겨받은 충북도에서 매년 4월마다 여기서 '청남대 영춘제'라는 지역행사를 개최 해, 명소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궁궐에 온 기분이네."

 청남대에 오면 청남대 본관 안에는 역대 대통령이 숙식했던 호화스러운 안실, 거실, 파티장, 가족식당, 침실, 욕실, 집무실, 내빈 숙소, 이발. 미용실 등 다용도로 사용되었던 게 남아있고, 야외에는 수영장, 락커룸, 메타스퀘이어 숲, 산책길, 골프장, 그늘집, 오각정 누각, 양어장, 초가정, 보트장, 전망대 등 그 당시에 대통령들이 즐겼던 흔적들이 아직까지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청남대 본관 안에 들어오면 귀공자가 된 듯한 느낌이었고, 산책길을 걷고 꼭대기의 전망대에 오르니까 대청호반의 명풍경을 감상하며, 마치 몽유도원도의 풍광을 보는듯한 문의 대청호의 호반의 동양화 같은 풍광이 나를 감동하게 하였다.

 "명품의 별장이네."

  마지막으로 들른 역대 대통령 기념관에 가 보면, 역대 대통령이 사용했던 물품과 외국 국가 수장들한테 받은 선물, 역대 대통령들이 타고 다녔던 대통령 전용 의전차 등 대통령들의 물품들을 통해 대통령의 생활상, 생활 씀씀이, 역대 대통령의 마음씨를 다 볼 수 있었고, 난 역대 대통령들도 호화스러운 분도 있고, 청빈한 분도 있었다는 걸 난 알아챘다. 

 "실력자는 꼼꼼하고 파워가 있어."

 난 시간이 나면 청남대를 나들이한다. 청남대에 오면 마음이 경건해진다. 옛날에는 대통령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국민들의 공간이다. 청남대를 다녀가며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은 세월이 지날수록 많이 바뀐다. 대한민국도 많이 바뀌었다. 세상이 바뀌는 분위기는 정상이다. 역사의 허물이 많이 바뀐다. 청남대를 다녀가며 대한민국이 많이 발달되었음을 깨닫는다. 나들이도 좋지, 좋은 걸 많이 배우는 게 여정과 견문을 쌓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