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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산문집

울릉도 기행(기행 수필)

 울릉도 기행

                                                        우등버스

2015년 가을, 나와 ㅇ산악회 일행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 트래킹 여정으로 청주에서 출발해 울릉행 쾌속선을 타러 강릉항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승선 수속을 받고 '씨스타호'라는 쾌속선에 승선을 했고, 승선하자마자 1등 객실 좌석에 앉아있는지 승선감이 편했었다. 울릉도 가는 뱃길은 멀미가 많아서 멀미약과 멀미 껌을 미리 복용하고 안정적인 기분으로 출항을 해 항해를 시작하였고, 3시간의 뱃길 긴 시간을 항해하며 멀리서 울릉도 작은 섬이 보이면서 계속 다가가, 얼마 안돼서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하였다. 저동항에서 하선을 하고 점심을 먹고 우리 민족을 자존심인 독도로 가기 위해 독도행 쾌속선에 승선. 출항을 하고 독도 가는 길도 강릉에서 오는 길 비슷하게 도착시간이 비슷했고, 계속 항해해 우리나라 최동단인 독도에 도착. 선착장에서 마중하는 독도경비대 대원들이 거수경례로 따뜻하게 맞이하였고, 대원들의 모습은 애국적인 마음이 셔려 있는지 늠름하고 의젓해 보였다. 쾌속선에서 내려 독도 섬 경을 차례대로 셔터를 돌렸고, 독도의 풍경이 다큐멘터리 방송에 나오는 풍경에 나오는 것 같이 섬 경이 섬세하고 장엄해 보였다. 이래서 일본 놈들이 독도를 노리는 이유가 다 있었다. 독도의 이야기를 보면 독도 주변에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는 소문이 났고, 그 놈들은 자원을 얻을라는 목적으로 독도를 탐내고,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가 있는 민족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천하의 원흉들이다.

  "이사부 장군님께서 분노하셨다 하늘에서 가만 안놔둘꺼다 ***의 자식들!"

  쾌속선의 뱃고둥이 울리면서 나와 승객들은 쾌속선에 다시 승선해서, 타고 독도경비대원들의 거수경례의 환송속에 독도선착장을 출항해 그곳과 이별했고, 돌아와 저동항에서 내려 울릉도 해안 둘레길을 걸어서 도동항의 일반호텔에 숙소를 잡고 숙소에서 짐을 두고 열쇠를 맡겨, 울릉도 바닷가에서 바닷가 해안의 횟집에서 울릉도 오징어회로 대포 회식을 하며 울릉도 바다경을 보며 섬 밤의 낭만을 보냈다.

 "울릉도 와보니까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 울릉연가!"

  회식을 끝마치고 도동항에서 사진 한컷을 돌리며 출사 겸으로 울릉도 밤바다의 즐거움을 많이 즐겼다. 첫날의 일정을 많이 즐기고 1박을 하고, 다음날 울릉도에서 마련한 중형 전세버스로 울릉도 일주 관광을 돌았고, 나리분지까지 원점회귀로 운행을 해 울릉도 일주관광을 돌며, 울릉도가 아열대 작물이 많은 제주도보다 위도가 높은 냉대 기후 지역인지 소나무와 은행나무 같은 냉대성 작물이 많을 뿐만 아니라, 화산섬이라서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 지질인지 섬 풍경이 육지보다 더 아름다웠다. 그런 지형인지 섬길도 오르막 내리막이 천지였고, 차량도 일반 승용차는 제대로 못 다니는 급경사 지형에, SUV 자동차와 상용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험한 도로 구조라서, 우리가 타고 온 전세버스도 내리막에서 엔진 브레이크를 잡고 서행하면서 운행을 했다. 

 "이전 완전히 난 코스구만."

  울릉도 일주관광을 마치고 도동항에서, 도동항 광장에 마련된 포장마차에서 울릉도 오징어 버터구이와 울릉도 호박엿을 사 먹으며 심심풀이 남은 시간을 보냈고, 오징어에 버터를 묻혀 구운 구수하고 담백한 맛과 입안에서 살살 녹고 달콤한 호박엿의 맛 재미를 즐겨, 이게 진짜 울릉도의 진 맛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다.

 "오징어도 군침 돌고 호박엿도 달짝지근하다!"

  울릉도 호박엿이 머리를 맑게 한다는 효능이 있어, 학교 입시철이 되면 불티나게 팔린다는 것을 그때야 알았다.

 "현지에서 맛보는 게 오징어의 진맛이네 구운게 좋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울릉도 호박엿이여!"

 남은 시간을 다 보내고 마지막으로 모일 시간이 되, 우리 산악회 일행들은 청주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다시 집결해 도동항을 떠나 저동항에 도착했고, 저동항에서 첫날 타고 온 쾌속선으로 울릉도를 출발을 해, 항해중에 선내에서 잠을 자며 강릉에 도착해서 전세버스로 갈아 타, 청주에 무사히 도착했다. 단 2일의 짧은 여정이었다. 난 이때 울릉도를 처음 다녀왔다. 만약에 가지 않았으면 후회를 많이 했을 거다. 울릉도 한 번 가니까 여정추억이 이렇게 좋은 줄을 몰랐다. 또 한번 가봐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사정이 그래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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