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산문집

삼겹살의 고향의 맛

삼겹살의 고향의 맛

                                                                      우등버스

 평일에 허기지고 힘들 때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지인들과 난 대포 회식하러 재래시장의 삼겹살 구이집으로 향한다. 친한 사람들과 만나니 반갑고 구이집에서 구이용 식탁에 화로에 연탄을 넣어, 그물로 된 불판을 놓아 파져리와 간, 천엽에 곁들이찬과 된장찌개가 먼저 나오고, 그 후에 주식인 청주 삼겹살을 식탁에 놓는다. 고기를 구울 준비하며 식당 종업원에게 소주를 시키고 가져와서 조그마한 술잔에 한잔하고, 연탄불, 슟불, 가스렌지 불판에 생고기 삼겹살이 놓여 불에 지져 굽는 소리의 맛욕을 올리고, 4분의 지나서 고기를 뒤집어서 뒷부분이 다 구워지면, 가위로 잘라 쌈장에 파져리를 곁들어 상추로 싸 입안에 들어가는 그 맛. 청주 사람들은 그 맛으로 맛복을 즐기며 산다. 청주시내를 돌아보면 동네 사방이 삼겹살 구이집이 천지이고, 매년마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는 청주의 향토음식이고, 우리 축산물인 한돈과 삼겹살을 많이 먹자고 청주 삼겹살 축제를 개최를 해 성대하게 열린다.

 "먹고 즐기고 삼겹살의 향연 실컷 맛보고 싶다."

 먼 옛날 나의 어린 시절은, 부모님과 삼겹살 외식에 집에서도 가족들끼리 삼겹살을 많이 식사를 했고, 내 인생에도 식사하는 건 삼겹살이 빠지지 않았음과 동시에, 스무살 청년 시절에도 친구와 지인들과 삼겹살 회식이 친구 우정의 빠지지 않는 회식이었다.

 "고기도 담백하고 이게 고향의 맛이다."

 예로서부터 청주 충북(호동)지역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이라서 해산물을 접하지 않아서 육류를 많이 소비했던 지역이었고, 소, 돼지 목축업이 흔한 지역이라서 소고기, 돼지고기를 많이 먹고사는 소박한 지역민들이 많은 고장이며, 육류 식자원의 흥행지다.

 "네발 달린 고기가 좋다!"

 삼겹살, 오겹살, 마블미트, 명칭 이름도 다양하고 유별나다. 청주라면 제일 떠오르는 음식이 삼겹살. 청주 한정식과 다슬기 국밥, 대추술과 함께 청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고, 청주에 오는 국내 관광객들과 외국 관광객들을 보면 제일 많이 맛보는 시식 거리가 그 음식 삼겹살이다. 옛날서부터 청주 사람들은 흥을 많이 즐겼던 사람들이고, 청주 문인들도 삼겹살을 즐겼던 기록이 전해오며, 문화의 고장인지 영향을 받아서 삼겹살이 그 지역 사람들의 향토음식으로 발돋움했다.

 "고기의 바삭함과 담백한 그맛 술 한잔에 안주 딱, 맛 매혹이 몸속까지 느낀다 좋다!"

 삼겹살을 회식하면 사람들과 정겨워진다. 친구와 만나서 정겨운지 삼겹살이 댕기고, 힘든 직장 마치고 주말이 되면 청량제가 돼서 삼겹살이 댕기고, 우정이 넘쳐서 삼겹살이 댕기고, 청주 호동 사람들은 삼겹살 때문에 사람들과 친목이 잘돼서 청주쪽 사람들이 인심이 정겹고 따뜻한 거 같다. 지금 내 집에서는 나의 어머니께서 삼겹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글을 다 작성하고 몇시간 지나고 주방에서 가족들과 다정하게 고기식사를 맛있게 해야겠다. 모친이 정성이 가득한 삼겹살을 배불리 먹어야 겠다. 먹복이 터진다. 그렇지만 경자년 지금은 사회적 재난 때문에 회식이 줄고 삼겹살 소비도 감소해 지지부진하고 걱정이다. 지금 머지않아 재난이 끝나면 삼겹살을 다시 맛보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이 사태가 빨리 소강되기를 진심으로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