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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산문집

청주공항의 추억인연의 정

 

청주공항의 추억인연의 정

                                                            우등버스

 1997년 청주에 국제공항이 개항했다. 청주 시 외곽 내수읍 시골 동네 부지에 공항을 짓고 준공해 공항 업무를 시작했고, 그때가 IMF 외환위기 시기라서 난항을 겪었지만, 나중에 운영이 좋아져서 이용객 수가 날로 갈수록 늘어나갔다. 이곳이 생기면서 청주와 충북권 사람들은 난생처음 비행기 노선이 생긴 거에 생소하게 인식이 여겨졌고, 대형항공사 뿐만 아니라 저가항공사 노선도 취항을 하며 바다가 없는 바닷배가 안 다니는 내륙권 지방에 사는 이들에게, 비행기를 해양교통이 없는 대용으로 바다너머 장거리 여행을 가는 교통수단으로 많이 타고 다니면서, 토.일 공휴일, 성수기, 비수기, 할것 없이 항공편을 매번을 이용을 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충북인들한테는 없으면 안돼는 교통수단이구먼."

 난 청주에 살면서 청주공항과 인연을 쌓았다. 내가 수난을 당하고 어려웠던 20대 초반 사회초년생 시절서부터 비행기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청주에 공항이 개항하고 나서부터 비행기를 자주 타며 이용했고, 그곳에서 국내여행, 해외여행을 자주 다녀오며 그곳의 단골손님으로 배지를 달았다. 청주공항에서 가본 여행지는 제주도와 일본 오사카와 중국 여러 도시. 내가 사는 청주 동네에서 곧장 바로 비행기 국내 해외여행을 할 수 있어 편리했고, 거기서 저가항공사의 싼 요금으로 간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명품 여행을 즐겨서 예전에 우울했던 나의 마음치료에 치료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인생의 용기 같은 생활력을 키워 나에게는 내 인생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하늘을 나는 즐거움은 나의 복이야!"

 공항에 오면 설레인다. 공항터미널에 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는 여행객들, 돈을 벌어 자수성가하려고 멀고 먼 고국에서 우리나라의 청주공항으로 입국 출국하는 다문화 이주자들, 이들을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비행기 조종사들, 하늘소녀 스튜어디스들, 공항의 치안과 테러를 방지하려고 애쓰는 공항 요원들, 세금 적용을 받지 않고 좋은 물품을 살수 있는 공항 면세점, 공항의 풍경 내경은 평온하고 활기가 찬다. 

 "진짜 설레이는 공항이야."

 내가 비행기를 탈 준비하면 항공사 탑승수속 코너에서 탑승권을 받고 엄격하고 까다롭지만, 필히 중요한 신분증 검사와 소지품 검사, 그게 끝나면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시간이 되면 비행기에 탑승해 견인차량으로 비행기를 계류장에서 유도로로 옮겨 이동하고, 조종사는 엔진을 돌려 시동을 걸으며 동체의 팬은 돌아가기 시작해, 스스로 비행기를 움직여 유도로에서 출발해 활주로로 이동. 활주로에 도착하면 하이파워로 팬은 무섭게 바람을 내며, 활주로를 달려 비행기는 뜨고 날아가 하늘 여행을 시작해 비행기를 탄 난 먼 곳의 목적지로 떠난다.

 "비행기가 생각나면 빨간 마후라, 탑건, 파일럿, 부탁해요 캡틴 그 영화, 그 드라마가 생각이 떠오르네 비행기는 멋진 교통수단이지."

내가 이 곳 공항에서 여행하면 궁합이 맞는지 날씨가 쾌청하다. 하지만 지금 경자년은 항공교통이 타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전국에 있는 국제공항은 국제선 여객노선은 부분 셧다운, 전면 셧다운으로 운항을 못하고 있고, 국내선 여객노선과 국내외 화물기 노선만 운항하고 있는 상태다. 청주공항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에 있는 공항이 수난을 받고 있고 짬짬하고 걱정이다. 팬데믹의 이전으로 되돌아 가야 하는데 내 마음이 깝깝하다. 예전같이 여행의 추억을 다시 살리냐? 그때 여행했던 청주공항의 추억은 아직까지도 잊지 않고 아직까지도 설렌다. 그때 날아갔던 그곳의 인연 마음속 깊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