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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단소리 쓴소리(사회수필)

따뜻한 온정을 상실한 결혼식

결혼 지금은 천생연분이 비뚤어졌다. 평등하지 못한 결혼식이 돼버렸다. 소박한 남자는 혼인을 못하는 신세가 됐고 건달들 양아치들이 장가 잘 가는 신세가 돼버렸다. 요즘 아가씨들 부에 미쳐서 땀 흘려서 버는 남자들은 선호 안 하고 고생 안 하는 남자들만 선호해서 시집가는 처지가 됐고. 요즘 여자들 선호하는 건 돈과 학벌. 고생도 모르고 자랐고 사치스러운 거만 배워서 부에 미쳐서 살려고 그 꼴이다. 제일 혼인적으로 소외당하는 사람들이 농촌 미혼자, 장애인 남자들. 흉측하고 천하다는 이유로 아가씨들이 상대도 하지 않고 상정도 하지 않는다. 아가씨들은 농촌도 살기 싫고 고생하기 싫다고 그런다. 또 장애인들 흉하다 추하다는 식으로 상정도 안 한다. 장애인들 재산 있고 그래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재산 있으면 결혼사기 쳐서 돈만 뜯어먹고 양아치 같은 다른 잘난 놈한테 바쳐서 그놈한테 시집가버려 농촌총각, 장애인들 분노하는데.. 요즘 아가씨들 농촌 미혼자, 장애인들 불신하고 인권 유린하는 사람들인데 정말 큰일 났다. 아가씨들 장애인들 보면 '비기 싫다 저런 놈을 밖에 보내냐' 욕하고 손가락질하는 걸 난 많이 봤다. 차림이 소박한 차림의 남성이면 흉측하다고 손가락질하고 있고, 편견을 주기도 한다. 요즘 젊은 여자들 물질 부에 미쳐서 살고 있다. 예전 세대 아줌마들은 젊었을 때 어렵고 딱한 사람들한테 온정이 많았다. 그들과 같이 시련을 겪은 사람들인데.. 옛날 결혼생활은 청빈했었고, 옛날 농촌 미혼자, 장애인들은 혼인을 많이 하고 지금은 그것 때문에 잘된 사람들이 많다. 고생을 많이 한 세대 여자들이기 때문에 결혼 분위기도 따뜻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고생을 모르고 유복해지기 시작한 70년대 새마을 혁명 이후에 태어난 여자들이 성인이 되면서 결혼에 대한 윤리가 깨지면서 온정 결혼이 깨져버렸다. 혼인들 못하는 계층들이 불혼자가 되니까 나중에 자살하고 성범죄자로 전락해버리고 사회가 문란해져 버렸다. 농촌 미혼자, 장애인들은 불혼자가 되니까 유흥업소의 단골이 돼버렸고, 농촌지역은 유흥업소가 호황이 된 지역으로 전락했다. 또 한편으로 말하자면 예전에 청주에서 혼인 못하는 장애인들을 복지시설 직원이 "결혼한 사람들 섬기라"라고 결혼식장에서 축하 동원시켜 반발 난 원생 장애인이 시설에 불을 질러 방화한 일이 있었고, 어떤 결혼식장에서는 정신지체장애인이 "자신은 결혼하지 말고 다른 식구들 축하해 주라"는 것 때문에 식장에서 폭력난동을 부려 아수라장이 된 일이 있었다. 장애인들에게 결혼식장 축하해 달라는 요구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혼인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정신적으로 학대질 하는 행위다. 평등적이지 못한 혼인 때문에 남성 독신자들이 많이 생긴 게 그 이유이다. 장애인들, 농촌총각들 남의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안 가는 이유도 인정한다. 나도 그 이유 때문에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안 간다. 나도 그들같이 시련을 겪었기 때문에 그들과 뜻을 동참한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 선진국에서는 젊은 여성들도 고된 일을 많이 한다. 그쪽 부모들은 어렸을 때서부터 고생도 모르고 사치스러운 일을 어린애들한테 가르치지 않는다. 인성교육이 잘되고 그쪽 나라들은 그렇게 하는 가정교육이 예전서부터 전통이고 법으로 되어있는 나라라서 여성도 고된 일을 많이 한다. 농촌 미혼자, 장애인들 혼인하는 사람들 많다. 농촌 미혼자, 장애인들에 대한 젊은 여성의 편견도 없는 나라다. 우리나라 아가씨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각성해야 한다. 고생도 모르고 온정도 모르고 돈에 미친 젊은 아가씨는 기혼녀가 될 자격도 없다. 최근에 결혼한 사람들은 최근 결혼생활에 대한 가치도 의미도 없는 사람들이다. 차라리 그런 분위기라면 결혼 안 하고 독신으로 사는 게 진정한 삶이다. 어려운 사람 배려와 온정도 모르고 결혼한 사람은 사귈 가치도 없다. 아가씨들 제발 약한 남자들한테 혼인 인권 말살하지 말고, 농촌 미혼자, 장애인들 혼인해주고, 장애인, 취약계층들한테 편견 홀대하지 말고 혼인에 대한 평등을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