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수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행기 예찬 비행기 예찬 우등버스 하늘도 맑다. 내가 비행기하고 인연이 된 건 1994년 사회초년생을 갓 출발할 시기, 아는 지인의 집에 놀러 갈 때, 외지의 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며 한 번도 타지 않았던 여객기에 탑승할 때, 난 처음 좌석에 앉고 비행기가 이륙하자 처음으로 하늘을 날게 되었다. 처음 탔을 때 스튜어디스들의 깍듯한 인사와 기내에서 처음 맛보는 기내 커피를 마시며, 자동차로 몇 시간 갔던 제주도를 1시간이 안되기 전에 도착했고, 그런 비행기가 나한테는 신기해 보였었다. 내 생애 최초로 하늘을 날았다. 그때는 비행기 타는 사람들이 흔하지 않았던 시기여서 아무나 하지 못하는 경험이었다. 세월이 흐르자 내가 사는 고장에 국제공항이 개항했다. 공항이 생기자마자 지역 사람들은 공항이 생겼는지 생소하게 이용..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