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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산문집

예술을 즐기며 자란 나의 요람기

예술을 즐기며 자란 나의 요람기

                                                     우등버스

 때로는 80년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어렸을 적 난, 내 동네의 어린이 공상과학 만화 합성 영화를 보러, 시내의 중앙극장으로 갔다. 그때 상영했던 영화는 코미디언 '심형래'와 여배우 '천은경'이 주연했던 '외계에서 온 우뢰매'를 보러 갔었고, 그때는 우리나라 영화 제작기술이 예산이 부족했고, 영화 제작 효과 기술이 낙후돼서, 미국영화보다 흥미도가 낮았는지 그냥 관람하는 의의로 스토리를 보았다.

 "영화도 그냥 그저 재미있구먼 미국 영화가 제일 낫지."

 그때의 한국 SF영화는 만화와 영화를 합성해서 제작을 했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목적으로 그런 영화를 제작해 흥행을 시도했던 특수영화 매체였다.

 "그 영화에서 형래 형님과 은경 누님이 에스퍼맨, 데일리로 우주 용사로 나와 하늘을 날고, 오토바이 헬멧과 에어로빅 복 차림을 촬영 의상으로 입고 피아노줄을 매달아 하늘을 날고, 우주악당들과 격투하는 장면이 좋은 장면이였지. 그때 봤던 게 기억이 나지. 애들이였던 우리 세대에게는 좋은 영화였지." 

 4학년이 끝나고 한 학년이 오른 초등 5학년 시절, 국제적으로 큰 대형 행사인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시기여서, 그때 시청에서 거리 퍼포먼스 행진 기념행사를 치루게 되었다. 행사가 결정되었는지 정부에서 공문이 날아와, 시청의 섭외를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학교장이 건네 받아, 난 담임 교사과 학교장의 권유로 반 학급에서 시내 행사의 가장행렬 퍼포먼스 인원으로 참가하게 되어, 세계인의 복장으로 시내에 행진을 해, 학교 급우들하고 같이 행진을 개시. 한번도 해보지도 못한 경험이였고, 거리에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행진하는지 마음이 조마조마 하며 경험한, 어릴 적에 경험하던 첫 행사 참여였다.

 "그때는 시대가 낙후되었던 시절이었지. 생활이 촌스러웠던 시절이었어."

 학교시절의 좋은 경험이였고, 그때 부모님과 공연도 가고, 전시회도 보고, 어린 시절의 내 고향의 생활은 문화를 즐기며 살던 삶이었다. 그로부터 몇달이 지나고 5학년 2학기가 끝나고 초등학교 겨울방학 때는, 동네의 체육관에서 열린 배우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이 출연한 마당놀이 연극공연을 보러 갔었고, 배우들의 익살맞고 재치 있는 연기력에, 그때 어린 나이에 만족을 느끼면서, 내 생애의 처음 보는 연극 공연에 관람하는거를 첫 경험을 체험. 내 동네에도 볼게 많다는 것을 그때 어린 나이에 알게 되었다.

 "배우 형님들, 누님들 보통 잘하는 게 아니야!"

 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 20대 청년 시절로 접어들었고, 시간 나면 시에서 개최하는 문화행사에 찾아가 보며, 예술에 매혹을 느낀 난, 문화의 관심에 익숙해져 성인으로 자라 문화동호인으로 변해 성장하였다. 내지역 문화산업이 세계화가 되기 시작한 2000년대. 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록 가수 공연을 관람하고, 우리나라 중견 헤비메탈 그룹인 '블랙홀'의 공연을 보며, 과격하고 터불런스적인 헤비메탈에 춤추며, 머리 흔들고, 정신이 돌고, 미친 열광으로 흥행을 즐겨, '젊은 시절의 혈기가 이렇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고 청년 시절을 흥을 즐기며 다니며 인생을 보냈다.

 "광끼를 즐기는 재미 좋다 흔들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록과 헤비메탈, 외국 팝 뮤직이다. 난 이 음악을 애청하며 97세대의 멋과 개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 음악 장르가 나의 터줏대감 인기 장르로 나의 곁에 남게 되었다. 2000년대로 접어들어 관선자치가 막을 내리고 민선자치가 출범하여, 내가 사는 시에서도 문화예산이 넉넉히 많아져,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많이 창안해 개최를 많이 해, 조그마한 무명의 도시였던 내고향은 전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의 고장으로 성장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로 대한민국 문화의 랜드마크로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예전에는 조그마한 이름없는 도시였는데 많이 발달되고 유명해 졌구만. 뷰티펄 **!"

어릴 적부터 같이 해 온 문화산업. 지금은 나를 문화 매니아로 만들었다. 문화와 같이 해 온 어린 추억. 그 시절의 어린 추억은 나에게는 잊지 않은 요람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