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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의 마음인정/우등의 산문집

학령기의 준고속버스의 추억

학령기의 준고속버스의 추억

                                                                       우등버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난다. 유치원 때부터 청소년기의 시절의 기억. 그때 다녔던 버스는 고속버스는 흔하지 않아서 대부분 일반 프런트 버스와 준고속버스가 많이 다녔었다. 엔진이 운전석 앞에 장착된 프런트 버스는 시내버스용으로 많이 사용됐고, 엔진이 뒤에 장착된 리어엔진 방식의 준고속버스는 시외버스용으로, 이것보다 상등급인 고속버스는 고속버스 회사에서 많이 사용되어, 버스의 고급화 다양화는 체계화가 되어있지 않은 그런 시절이었다. 하지만 고급화가 중요시했던 관광 전세버스는, 고속버스의 기능과 일반버스의 기능을 혼합한 준고속버스를 많이 선호해서, 그때 내가 여행할 때는 제일 많이 타본 그것을, 여행의 낙으로 동반적으로 타고 다녔다. 그 당시의 준고속 차종은 현대, 대우, 아시아 등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 많이 제작 생산했고, 차명으로 독자 브랜드 명칭이 아닌 코드명으로 RB, AM, BV시리즈 명칭으로 대중에 출시가 되었다.

 "그때의 추억이 난다"

 그 시절 제일 나에게 만족을 느낀 버스 차종은 RB와 BV, AM. RB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된 버스 차종으로, 일본 미즈비시사의 '푸소' 버스 차종을 OEM 베이스 생산으로 출시 되었으며, '히노' 엔진을 장착해 엔진음이 소음이 소름끼치고 거칠었고, BV는 자일대우상용차의 전신인 '세한자동차'에서 생산된 버스 차종으로, 일본 이스즈 버스 모델을 OEM 베이스 출시로 '만' 엔진의 부드러운 엔진음에, 기아자동차의 전신인 '아시아자동차'에서 생산된 AM은, 마력이 강해 이 3개종의 버스 차종은, 우리나라 버스업계에서 제일 흔히 사용된 버스 차종이었다. 

 "부릉 부릉 부르르릉"

 유치원 소풍 때의 기억이 난다. 내가 어린 나이에 탄 준고속 전세버스 차종인 RB 관광버스가 기억이 난다. 그 당시만 해도 승차감이 편했었고, 차에서 편안히 승잠을 자며 놀이공원으로 갔던 기억이 나, 놀이공원에서 실컷 즐기고 동심을 보냈고 돌아올 때도 기분 좋게 다녀온 적이 생각난다. 그때는 학령기의 보람이었다. 초교 시절도 RB, BV버스를 타고 친척집에 놀러 간 기억이 생생해, 수학여행 때도 이 버스를 타고 초교시절의 황금기를 보낸 적이 있다. 

 "나도 어릴 적 장래희망이 이것 때문에 고속버스 기사의 꿈을 꾸었지

그때는 버스의 전성기 시대였어"

 이것이 우리나라의 국산 고속버스 차종의 개발의 시초였고, 산업강국 건설이라는 야망과 도전의 걸작이었다.

 "기술의 ** 세계의 **!"

 "세계경영 **가 있습니다."

 국가재건기 경제개발의 붐으로 처음에 고속버스 제작 기술이 없었을 때, 외국에서 고속버스를 수입에 의존했던 시기, 이것을 국산화하려는 끝없는 도전으로 준고속버스를 개발해, 자동차 업계는 부흥과 신화를 가꾸었고, 80, 90년대를 거쳐 버스 산업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우리 손으로 국산 고속버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나중에 한국산 고속버스를 외국으로 수출을 보내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그립다 그때 탔던 버스를 다시 타고 싶다"

 내가 성인으로 자란 지금은 그 버스는 단종이 된 지 이미 오래이고, 준고속버스는 지금은 생산을 중단하고 고속버스로 통합 생산돼, 시외버스, 전세버스, 고속버스 업계도 버스 전 차종이 고속버스화가 되어서, RB, BV, AM버스 후속 모델로 유니버스, 그랜버드, 쿠르징, 하이데커 모델이 출시돼 생산해 지금의 도로를 누비고 있다. 세월도 많이 흘렀다. 그때 어렸던 나도 중년 성인이 되었다. 그때의 여행 다녔던 추억이 진짜 설레고 그립다. 그 버스 타고 다녔던 그 시절로 다시 가고 싶다. 그때의 시절이..

 

펌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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