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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청주야행 밤거리의 낭만 청주야행 밤거리의 낭만 우등버스 2018년 8월 늦여름. 여름밤을 낭만에 넘치는 행사가 열렸다. 청주의 문화재를 답사하며 밤의 낭만을 즐기는 행사. 청주야행은 즐거움이 넘치는 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청주의 상당구 지역 유적 일원에서 열렸고 충북도청 청사, 구 충북산업장려관, 일양 가옥(우리 예능원 건물), 충북지사 구 관사, 수동 성공회 성당, 중앙공원 병마절도사 영문, 압각수 나무, 망선루, 중앙공원 척화비, 청주향교, 청녕각, 용두사지 철당간 등 시내 중심가 지역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나들이 온 시민들 몇 사람들은 각 유적에 마련된 인증 스탬프에 인증 도장을 찍었고, 유적지에 배치된 도슨트 가이드 요원의 안내 설명을 들으며,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밤 시간을 보내고 다녔다. 유적지를 돌.. 더보기
복싱의 추억의 향수 복싱의 추억의 향수 우등버스 펀치를 때리는 재미는 어떨까? 나의 옛 중학교 1학년 때 시절. 그때 88올림픽이 열렸던 시기. 올림픽 복싱경기에서 국가대표 복서 김광선이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안겼다. 그 시기에 복싱에서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국민들 열광과 환희에 잠기게 하였고, 80년대 복싱은 온 국민들의 유망 인기 스포츠였다. 옛날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없었던 가난했던 대한민국 시대에는 복싱이 국민 스포츠였고, 빈곤했던 우리나라를 삶의 용기를 키웠던 운동 종목이었다. 시대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조선인 복서 '서정권'이 일본복서들을 KO승으로 승리해, 나라 잃은 설움이 서린 우리 민족에게 용기를 주었고, 광복후 6.25전쟁을 겪고 60~70년대 국가재건기 시대때, 배고픈 프로복서 '홍수완'이 .. 더보기
제천의 경비행기(체험 수필) 제천의 경비행기 우등버스 2008년 겨울, 청주에서 제천행 28석 자리 무정차 직통 우등 시외버스 편으로 제천에 도착하게 되었다. 제천 터미널에서 경비행기 체험 시승 예약을 한 ㄷ항공 관계자와 만나고, 거기서 제공한 승용차편으로 제천 모산동 경비행장에 도착을 하였다. 먼저 비행장 알럿으로 들어와 ㄷ항공 윤 사장님께 인사하고, 알럿(비행대기실)에서 시승을 대기하며 창밖을 보니까, 교관과 조종훈련 강습자를 태운 조그마한 경비행기가 이착륙 비행 조종훈련 강습을 받으면서, 활주로를 뜨고 내리고 그랬었다. "경비행기 조종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만." 경비행기 조종면허 훈련 강습도 훈련비용이 많이 투자되고 건강검진 결과도 좋게 나와야 하고, 조종면허 취득에 결격사유가 없을 정도로 자격도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더보기
호동벌 시골예찬 호동벌 시골예찬 우등버스 때로는 2003년 내가 20대 후반 시절 여름날, 자전거를 취미로 삼고 지냈던 시절. 난 자전거를 타는 동료 형님과 회원 몇 사람들과 충북 보은의 그 형님의 고향집으로 답사 라이딩을 가게 되었다. 몇 사람들과 여유롭게 페달을 밟았고 보은 회북의 목적지 고향집에 도착했고, 아늑한 시골집에 도착하니까 시골 향수에 토속적인 풍경이 나의 마음을 밝게 하였다. 형님의 부모님께 인사하고 시골밥상에 앉아 시골 밥을 먹으면서, 자전거로 땀을 흘리면서 왔는지 밥은 꿀맛이었고, 식단도 나물반찬에 두루치기 보은 한우 불고기 등 맛깔난 시골 메뉴에 맛 매혹을 느끼면서 식사를 잘 먹고 마쳤다. 그때 형의 집 옆에는 모내기를 하였고, 모를 승용이양기에 싣고 형이 운전해 모를 심으며, 여름에 모내기를 하는.. 더보기
나의 다정한 사람들 나의 다정한 사람들 우등버스 지금 어려운 시기 다정한 사람들이 그립다. 몸이 불편하더라도 국적과 피부색이 다르더라도 소박하고 천진난만하고 순박한 이웃들, 난 그 사람들하고 절친하고 잘 통한다. 나와 절친한 다정한 사람들은 따로 있다. 몸이 불편해서 힘겹지만 열심히 꿋꿋하게 선하게 사는 장애인들, 낯선 한국에 이주했지만 새 삶을 위해 땀 흘리는 다문화인들, 난 살아오면서 이 사람들과 같이 마주했었다. 내가 예전에 다녔던 공장 직장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있을 때도 함께 했고, 지금도 직장생활 사회생활하면서 여가를 즐기면서 장애인, 다문화인들과 같이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하고 그런다. 그 사람들 마음씨는 어떨까? 가진 것도 없지만 남한테 동정심이 강하고, 베풀어주는 게 많고, 천진난만하고, 마음이 부자인 그런 마.. 더보기
코로나19의 우울함 코로나19의 우울함 우등버스 날씨가 까맣게 흐리다. 움직이는 게 버겁다. 지구촌의 불행이 온건 경자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원인 모르는 바이러스가 발병해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 시작해서부터다. 우한 시민들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병에 감염돼 죽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게 중국 전역으로 퍼져 사상 최악의 전염병 사태로 이어져 중국 전역은 킬링필드로 전락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중국사람들의 비위생적인 불결함과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의 졸속적인 업무행정 때문에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죽음 천국으로 발칵 뒤집어 버렸다. 우리나라도 이 병의 감염이 예외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암적인 신흥종교가 교주의 신격화 때문에 우한 사람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와 집회를 강행해서 대한민국도 중국하고 비슷하게 대구. 경북지역을 킬링필드.. 더보기
설악산 트래킹(기행 수필) 설악산 트래킹 우등버스 2019년 10월 금요일 전날 자정 11시에 버스는 출발했다. 청주 나들목으로 들어와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좌석을 내려 잠을 자면서 갔고, 고속도로를 지나자마자 12시가 되면서 토요일 시간이 시작되었다. 차 안에서 잠들고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했고 원주 부근의 휴게소에서 휴식하면서 캔커피를 마셨고 다시 잠에 들어 새벽 3시에 설악산 신흥사 입구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용 라이트를 준비해 머리에 쓰고 키고 새벽 산행을 했다. 신흥사를 경유해 계속 걸어서 흔들바위에 도착했고 휴식하고 울산바위 오르려고 그러니까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흔들바위 뒤쪽을 지나 울산바위로 향했고 계속 올라 울산바위 오르는 계단에 진입 계단으로 계속 밟았다. 마침내 울산바위 정상에 도착.. 더보기
7년전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관전하며(관전 수필) 7년전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관전하며 우등버스 때로는 2013년, 늦여름인지 충주의 하늘은 구름이 끼고 해는 떴다. 나는 청주에서 충주로 가는 직통 시외버스에 올라타고 충주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셔틀버스로 환승하고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장 규모도 국제규격으로 지었는지 웅장했었고 국내외 선수들 임원진 취재진 관중들로 경기장이 꽉 찼음에 입장권을 끊은 난 지정석(그랜드 스탠드석)으로 입장했고, 내가 입장한 지정석은 국내인, 외국인 관중과 국내외 취재진들이 앉아 관전하고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국제 경기는 웅장하구만!" 경기는 시작했고 그날 열린 경기는 조정 경기 각 부문 결승전 경기. 그렇지만 한국 선수들은 그 전날 예선에서 전부다 모두 탈.. 더보기